'윤식당 2' 정유미, 공개적으로 언급한 유명 톱 男 배우...남다른 동료애 과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2-04 09:00:00

▲ 사진=매니지먼트 숲 & NEW 제공 '윤식당 2' 정유미가 배우 공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정유미는 과거 한 매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유미는 영화 '부산행' 개봉 당시 인터뷰를 진행, 공유를 언급한 바 있다.

'부산행'에서 정유미는 공유와 지난 5년 전 개봉한 '도가니'에 이어 2번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유미는 공유에 대해 " '도가니' 때도 공유라는 배우가 부러웠던 적이 있다. 마지막 촬영을 하고 서울에서 쫑파티를 하게 됐다. 그날 기분에 즉흥으로 놀자 했는데 그때 오빠가 자리를 마련해줬다. 소고기 구워 먹고 스태프와 쫑파티 하는데 이 배우가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주연배우는 현장을 아우르고 챙겨야 한다. 저는 그게 배우의 덕목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런 걸 해내는 배우의 모습을 옆에서 봤을 때 인상깊었다. 또 다시 '부산행'이라는 현장에서 만났을 때 그런 아우름이 있더라. 그게 저는 잘 안 되는 배우다.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것 같다"며 공유를 추켜세웠다.


정유미는 이어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데 오빠가 현장의 진정한 분위기 메이커가 아니었나 싶다. 밝게 해주는 사람도 그렇지만 전체를 아울렀다는 면에서다. 동생들과 제가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자리를 만들어줬기 때문인 것 같다. 영화 안에서 정서가 변하는 것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식당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며 스페인 현지 식당에서 음식 메뉴를 파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에서 드러나듯 메인으로 요리를 하는 윤여정을 비롯해 이서진, 정유미,박서준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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