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 영흥화력발전소 집회현장 방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02-05 13:08:32

▲ 사진설명=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영흥화력발전본부 인근 지역주민들을 만나 석탄재 피해 등 주민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와 주민 집회현장에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

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관련 시설을 직접 살피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영흥화력발전소는 2004년부터 현재 총 6기를 운영 중에 있고 전력생산에 매일 5만여톤의 유연탄을 사용하며 석탄재 등 폐기물을 배출시키고 있어 주변 지역 농작물과 주거지역에 가루가 날리는 등 주민들의 건강상, 환경상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해 시설보완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산업경제위는 임시회 기간 중 '영흥화력발전소 석탄재 비산 방지 및 저탄장 옥내화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 시킨 바 있으며 위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관계 공무원, 영흥화력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과 면담을 갖고 공영기업으로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향후에도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시민소통과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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