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권인숙, "1986년 성고문 피해자…경찰에게 성고문 당해?" 들여다보니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2-05 21:30:02
권인숙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5일 권인숙 위원장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권인숙 위원장의 과거가 조명된 것.
JTBC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 연구원장이 법무부가 구성하는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JTBC는 권인숙 위원장이 "국내 여성 인권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국에서 공부한 뒤 국내에서 여성 성폭력 문제와 인권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권인숙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권력 집단의 서열적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했다"며 수락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권인숙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 위원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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