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주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 ‘지역자원시설세 자치구까지 확대 배분’ 주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02-07 19:00:00

제 222회 임시회 개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는 제 222회 임시회를 오는 13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지난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인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취약계층들이 한파 등의 환경변화에 어려움은 없는지 먼저 둘러보고 살펴보는 ‘찾아가는 복지’, ‘발로 뛰는 복지’, ‘촘촘한 그물망 복지’가 실천이 돼야 한다"며 "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일선 기관으로서 맞춤형 복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성주 의원도 자유발언에서 "화력발전·원자력발전에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의 기존 시·군만 배분(지역자원시설세의 65%)된 것이 자치구까지 확대 배분되고 세율이 조정되면 서구는 수도권 매립지와 화력발전소, SK인천석유화학이 소재하고 있어 많은 세수확보가 가능하다"며 "이 재원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경제적 피해, 주민건강 위협 등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과 안전관리 등에 더 많이 쓰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같은날 이용창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체 의원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국비지원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를 한 후 13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심의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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