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D-119 지방선거··· “흑색선전 척결” 공명선거 실천결의
신흥권
shk@siminilbo.co.kr | 2018-02-14 10:00:00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의회는 최근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앞서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제7대 의회 의원 모두가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2018년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출마 예정자들 간의 비방 및 흑색선전으로 과열·혼탁의 선거분위기가 예상돼 군의회 차원에서 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명선거 실천결의는 전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의원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명선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주요 결의내용은 ▲선거인에게 금품·음식물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에서 정한 선거운동방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함으로써 법에 위반되는 선거운동은 일체 하지 않는다 ▲우리는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이나 허위 사실 유포로 선거분위기를 과열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 ▲우리는 정견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등이다. 군의회는 실천결의 후 이 같은 결의내용을 군민에게 공표하기로 했다.
박종연 의장은 “과거 그릇된 선거관행을 단호히 배격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우리 군의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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