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봉태규, 선배 배우에 따끔한 충고 재조명 "살림 도운다는 표현, 혼나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2-17 09:00:00
봉태규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나섰다.
첫 번째로 전파를 탄 영상 카메라에서 김승우는 “살림이란 작은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남편들의 도움을 강조했고, 봉태규는 이보다 한 발 더 나가 “난 살림을 도운다는 표현은 혼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함께 했으면 당연히 살림도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재료 준비는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끝났다. 차 한 잔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봉태규는 “내가 공백기에 살림을 하면서 살림은 남자가 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대부분 힘을 쓰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편들이 살림을 도운다는 생각보다 같이 한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고 다시 한 번 소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봉태규가 출연 중인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그리고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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