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스노보드 해설과 달리 드라마는 서러움 토로...방송서 언급한 '단명'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2-17 09:00:00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추격 장애물 레이스 - 더 체이서'에서는 박재민이 올림픽 영웅팀에 대항하여 드림팀 영웅팀으로 출연했다.
당시 MC이창명은 “박재민이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볼 수 가 없다. 자꾸 죽는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민은 “출연하기 전에는 조연이라고 들었는데 늘 일찍 죽는다. 제일 빨랐던 죽음은 그 회에 죽기도 했다”고 사망 전문 배우로 등극해 서러움을 토로했다. 과거 박재민은 '조선 총잡이', '공주의 남자'등의 사극에 출연해 작품 안에서 여러 차례 죽음을 맞이한 바 있다.
이어 MC이창명은 “지금은 어떤 드라마에 출연 중이냐”고 물었고 박재민은 “S본부의 일일드라마에 출연중이다”며 “지금은 60회째 살아있다”고 말해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룬 것으로 축하를 받았다.
한편, 박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스노보드 서울시 대표로 활약한 바 있고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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