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박영선, “故 앙드레김은 정신적 지주”... 발언 의미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2-17 11:07:09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박영선이 등극한 가운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5년 만에 컴백한 ‘원조 톱모델’ 박영선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정말 저 잘나갔어요. 당시에 저 위에 아무도 없었어요”라고 전성기 시절 이야기를 담담히 밝혀 주목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은 존경하는 스승인 故 앙드레김의 묘소를 7년 만에 찾으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2010년 당시 미국에 있었던 그녀는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한다. 스승의 묘소에서 그녀는 “설익은 나를 내면부터 챙겨주신 정신적 지주셨다”라고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모델 겸 배우 박영선은 1989년 영화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92년 제16회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과 1993년 한국모델 베스트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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