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현 서울 중구의원, “중구, 서소문공원 사업에 반드시 ‘구의회 요구’ 이행해야”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8-02-28 08:00:00
“특정 종교에 편향되지 않은 역사 문화 공간으로 조성을”
▲ 양찬현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은 현재 중구청이 추진 중인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하 서소문공원 사업)에 대해 구의회가 제시했던 사항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2017년 예산에 편성되지 못했던 서소문공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 12월 제241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1년여 만에 통과된 바 있다.
양 의원은 현재 회기 중인 제2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소문 공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조사특위 결과보고서에 담아서 집행부에 전달하고, 그 결과물에서 제시한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와 관련해서 구청장은 지난 정례회 때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구의회가 서소문 공원 사업과 관련해서 집행부에 요구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그 이행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상세하게 작성해 문서로 통보까지 했다"며 "공문화까지 해서 통보한 것은 의회를 상대로 진정성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그동안 구의회에서는 조사특위를 구성하고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방대한 자료검토와 비교시설 현장을 오가며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봤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할 것을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구의회가 요구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제시하니 구청장은 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중구청과 중구의회, 천도교와 천주교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으로 공동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합리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결론을 반영해야하며, 특정종교에 편향되는 사업이 아니라 조선후기 해당장소의 시대적 상황을 총망라한 역사적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립후에 사후관리는 사업전반을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에게 위탁 관리토록하고 사후관리 운영비용은 절대 구비가 헛되이 지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서소문 공원 사업을 거론하는 것은 올바른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은 현재 중구청이 추진 중인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하 서소문공원 사업)에 대해 구의회가 제시했던 사항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2017년 예산에 편성되지 못했던 서소문공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 12월 제241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1년여 만에 통과된 바 있다.
양 의원은 현재 회기 중인 제2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소문 공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조사특위 결과보고서에 담아서 집행부에 전달하고, 그 결과물에서 제시한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와 관련해서 구청장은 지난 정례회 때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구의회가 서소문 공원 사업과 관련해서 집행부에 요구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그 이행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상세하게 작성해 문서로 통보까지 했다"며 "공문화까지 해서 통보한 것은 의회를 상대로 진정성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그동안 구의회에서는 조사특위를 구성하고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방대한 자료검토와 비교시설 현장을 오가며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봤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할 것을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구의회가 요구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제시하니 구청장은 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중구청과 중구의회, 천도교와 천주교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으로 공동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합리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결론을 반영해야하며, 특정종교에 편향되는 사업이 아니라 조선후기 해당장소의 시대적 상황을 총망라한 역사적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립후에 사후관리는 사업전반을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에게 위탁 관리토록하고 사후관리 운영비용은 절대 구비가 헛되이 지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서소문 공원 사업을 거론하는 것은 올바른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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