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02-28 08:00:00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는 지역내 초·중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6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5~12월 총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정사료관 견학 ▲의원과의 대화시간 ▲나의 진로 찾아보기~! ▲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 ▲모의의회 진행 ▲도전! 골든벨 등이 있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하는 모의의회 시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문답지를 통한 간편 직업 흥미 검사로 진행되는 ‘나의 진로 찾아보기~!’와 예비 유권자인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사회 현황 및 조례, 공약 사항 등을 발표하는 ‘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학교별 우수 발표자를 선정, 연말에는 보다 심층적인 학생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9일까지 의회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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