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제255회 임시회서 상임위별 사업현장 방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8-03-28 13:49:26

대조노인복지관·청년새싹공간등 시설 점검
▲ 서울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가 제255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가 제255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행정복지위원회는 ▲구립 대조노인복지관 ▲은평 마을 속 학교 ▲세계문화 체험카페를 각각 방문해 시설운영과 사업진행 등 주요상황을 보고받고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난 2월28일 개관한 구립 대조노인복지관을 찾아 관장으로부터 복지관 현황과 세부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복지시설 현장을 돌며 시설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노인들이 보다 안전한 시설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외국인주민을 통해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구파발 환승센터 유휴공간에 올 3월에 개관한 세계문화 체험카페를 방문한 의원들은 카페를 둘러본 후, 은평 마을 속 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앞으로의 은평구 마을-학교 연계사업 ‘마을 속 학교’에 대한 질의답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무건설위원회는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현장과 은평청년새싹공간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보고와 지역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곧 진행될 SPC상판의 거치 작업시 왕복 6차선인 서오릉로 차량 이동이 문제되지 않도록 야간에 작업하도록 하고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주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후 의원들은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초기단계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설계 지원과 함께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은평청년 새싹공간’을 방문했다.

새싹공간을 방문한 의원들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양극화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이 스스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의 장 조성 및 청년의 경제·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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