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제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선임
▲ 신임 김광수 서울시의회 부의장(왼쪽)과 김인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내대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시의회는 최근 제9대 후반기 부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규영 의원(구로2)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데 따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투표를 실시, 민주당 소속 김광수 의원(도봉2)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김 부의장은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현재까지 재선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정책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제9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국민적 염원이 큰 시기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의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10대 의회가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잘 다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제9대 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동욱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데 따라 신임 원내대표로 김인제 의원(구로4)으로 확정했다.

더불어 유찬종 의원(종로2)을 수석부대표로, 장인홍 의원(구로4)을 정무부대표로, 김진철 의원(비례)을 지방분권부대표로, 이병해 의원(비례)을 소통부대표로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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