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성희롱 예방·성인지력 향상 교육 실시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4-14 14:36:05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가 최근 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구의원들과 구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고발 ‘미투운동(#Me too)’ 확산과 관련, 구의원들이 성인지 분야를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구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바람직한 성인지 인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한국여성의 국제적 지위향상 ▲차이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 훈련 ▲공직사회의 여성대표성의 역할 사례 등을 강연했다.
이영철 의장은 “성희롱은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범죄”라면서 “앞으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고르게 통합해 특정성에 대해 편파적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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