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고하도 힐링랜드 조성사업 공사 현장 점검 나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8-04-22 11:08:03
[목포=황승순 기자]최근 목포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데크 공사 부실시공 의혹 제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지역 언론과 사회단체로부터 지적된 현장에 대해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이기정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6명이 23일 오전 10시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데크 공사 현장을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 의회는 해당 공사현장의 해상파일, 철구조물, 용접부 등 시민안전과 직결된 공사 전반사항과 이에 대한 공사진행 정도에 대해 사업추진 부서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장점검과는 별개로 시에 부실시공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관광경제위원회에서는 당일 행정선을 이용해 공사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부실시공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점검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시에 재시공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부실시공 여부확인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는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말하고, “목포시에서도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목포시민에게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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