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갑질 모녀 관심 급부상 "기쁜 마음으로 돈쓰러 와서.." 발언 눈길, 이명희 이사장 추정 동영상과 비교해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4-24 11:44:13
다수의 언론은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사현장에 여성 작업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도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의 모 백화점에서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던 '백화점 모녀'가 다시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사회의 '갑질 논란'을 되짚으며 집중 조명한 가운데 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백화점 모녀'는 이날 방송에서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재차 주장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 모녀는 취재진에 "이건 마녀사냥이다.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울분을 토하며 흐느끼다 응급실로 실려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한편 다수의 언론은 경찰이 이명희 이사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들을 접촉,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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