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신임 의장에 김대정 의원 선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8-04-26 13:15:33

임시회 30일 폐회
상정 안건 57건 심의·의결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24회 임시회를 열고 김대정(사진)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신임 의장 선출은 김중식 전 의장이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장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 전 의장은 “앞으로 용인의 미래를 위한 더 큰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 100만 용인시민의 민의를 담아, 1300만 경기도민의 민의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남은 의원 임기 동안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의장으로는 김대정 의원이 추대됐으며, 의원 전원의 동의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대정 의장은 “남은 기간 동안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의장직 수행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의 임기는 4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이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4년 7월 개원한 제7대 시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4건,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3건, 승인 1건 등 총 5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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