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막말 파문 '충격', 누리꾼 격렬한 갑론을박 "누구나 자신의 생각 말할 수 있지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5-02 07:47:18
지난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올랐다. 그는 지난달 28일 한 대중집회에서 현 대통령에게 비속어 섞인 비방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당에서는 조원진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에서 사퇴시켜야 한다"며 조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 비속어까지 사용하는건 잘못이지만 현 정권에 대한 비판까지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조원진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과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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