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80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 인천갈월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부평구 갈산2동 소재 인천갈월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0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진행하는 동안 시의원과 간부공무원이 돼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모의의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확정하는 과정도 체험했다.

모의의회 중 학교폭력 문제 등에 관한 5분 자유발언과 학교강당시설 확충 등에 대한 시정 질문과 답변도 있었다.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 갈월초 학생들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학생들은 “인천을 위해 시의원들이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인천시의원들에게 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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