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폭력 사건 '논란', 경악을 부르는 폭력의 잔혹성 "모델 폭행 사건을 보니..."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5-09 14:41:50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광주 광역시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서 일어난 데이트 폭력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광주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얼굴을 공개하고,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피해자는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국에서 일어난 데이트 폭력 사건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영국 언론은 남자 친구에게 3년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온 유명 모델 왕루이어의 사연을 보도했다. 왕루이어는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남자 친구에게 폭행당한 상처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왕루이어는 두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든채 잔뜩 부어있다. 또한 가슴을 비롯해 몸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가득하다. 또한 사진과 함께 남긴 편지에서는 데이트 폭력으로 입은 상처와 고통이 담겨있다.

한편 광주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는 광주 동부경찰서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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