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식 8일째' 김성태 원내대표, 호흡곤란으로 병원 후송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8-05-10 12:19:20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 가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일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김 원내대표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며 “엠블런스를 부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의료진이 김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 천막에 도착했고,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김 원내대표의 병원행을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의 건강 상태는 최악의 경우 심장쇼크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내대표실은 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의무실장의 긴급 브리핑에 따르면 원내대표님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고, 최악의 경우 심장쇼크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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