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항공대 로고) 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항공대) 재학생들의 단체 채팅방에 남녀 성관계 동영상 파문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항공대'가 올랐다. 지난 9일 항공대 학생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지에 '항공운항학과 울진 단톡방에 올라온 남녀의 성관계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이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항공대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대에서는 게시자를 불러 조사했으며, 학생지도위원회를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항공대 측에 따르면 현재 게시자는 성관계 영상 유출 논란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상태로, 강제간음 의혹 등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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