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여직원에 폭언·국비 불법집행 의혹 ‘경남로봇랜드 원장’ 논란 확인 착수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8-05-14 13:31:00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가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경남로봇랜드 원장의 여직원 폭언 의혹 등을 비롯한 내부 고발건 등을 확인한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출자출연기관 5곳(경남로봇랜드 포함)을 대상으로 14~16일 현지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제환경위는 도의회에서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현지의정활동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경남로봇랜드 원장의 '여직원 폭언' 의혹과 국비 불법집행 의혹 등 내부 고발이 불거진 문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15일에는 경남테크노파크를 찾아 로봇비즈니스 벨트사업과 관련, 경남로봇재단과의 업무 조정상황을 확인한다.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경남무역에서 농가 수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경남로봇재단을 방문해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과 여직원 폭언, 내부 고발 문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광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지방선거 등으로 상임위원들이 바쁘지만, 도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는 것이 도의회 본연의 모습"이라며 "제10대 도의원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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