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포천시의원, “포천시 남부권역 장애인시설 전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주장

김명렬

kmr@siminilbo.co.kr | 2018-05-14 14:27:43

[포천=김명렬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는 최근 제1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보고를 끝으로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촉구 특별위원회'와 '포천선 광역철도 조기추진 촉구 특별위원회' 둥 2개 특위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이희승 의원은 시 남부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계획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015년 1월 그동안의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현황 파악과 앞으로 피해발생 예측을 통해 주민피해 방지대책 강구 및 정부의 사격장 피해 보상 촉구를 위해 구성된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충식)’의 활동 결과 보고와 2016년 7월에 구성돼 포천시민의 오랜 염원인 철도유치를 위해 활동한 ‘포천선 광역철도 조기추진 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석)’의 운영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계획에 대해 "노인범주에 포함되기 직전인 60대 초·중반의 인구도 7000여명에 달하나 현재 송우리에 있는 노인복지관 소흘분소는 면적이 271㎡에 불과하다"며 "24개 프로그램에 단 419명만이 수강 가능해 수요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전혀 없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학수 부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별도의 남부권역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지만 지역사회보장조사를 통해 지역내 복지수요 분석 및 전망, 복지공급 및 지역 자원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의 건립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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