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체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 개최
31일부터 엿새간, 1400여명 선수 참가 열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8-05-31 13:48:01
해남군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과 조오련 수영장 등지에서 제2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근대5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이사, 키르키즈스탄 등 외국인 선수 39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근대5종경기는 펜싱과 수영, 승마, 크로스컨트리(육상), 사격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펜싱 종목은 해남 우슬동백체육관, 육상과 사격으로 이뤄진 복합경기는 우슬체육관, 수영은 조오련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승마 종목은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다.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해남군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오르막이 있는 육상트랙 등이 동일 단지에 위치해 있어 근대5종 대회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근대5종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