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여전한 미스터리... 강릉 살인 사건 "증거도 용의자도 있는데 아직도 미해결" 사연의 내막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6-02 22:42:08
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05년 5월 강릉에서 발생한 할머니의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이 사건은 13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었다.
오랜 미제 사건을 해결했다는 기쁨도 잠시 현장에서 발견된 유일한 단서는 증거로 채택되지 못했다. 1심 재판 결과는 무죄.
용의자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제작진에게 자신말고 다른 용의자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해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증거와 용의자가 있던 사건이 13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았다는 것은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거나 놓친 단서들이 있을 것이다. 이 방송을 통해 놓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13년 동안 뒤죽박죽 엇갈린 수사 결과로 미스터리가 된 사건의 진실은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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