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44.7%ㆍ안철수 20.4%ㆍ김문수 12.3% 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8-06-07 06:00:00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요신문>이 의뢰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오는 6월13일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4.7%가 박원순 후보라고 답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20.4%,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12.3%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2.0%의 응답자로부터 응답을 받았으며, '모름ㆍ무응답'은 14.5%, '없음'은 5.1%, '기타'는 0.9%로 집계됐다.

박원순 후보는 제1권역(마포ㆍ서대문ㆍ용산ㆍ은평ㆍ종로ㆍ중구), 제2권역(강북ㆍ광진ㆍ노원ㆍ도봉ㆍ동대문ㆍ성동ㆍ성북ㆍ중랑구), 제3권역(강서ㆍ관악ㆍ구로ㆍ금천ㆍ동작ㆍ양천ㆍ영등포구), 제4권역(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구) 등 각 권역별 조사에서도 각각 46.6%, 41.1%, 45.7%, 47.2% 등의 지지를 받아 모두 다른 후보를 앞섰다.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야권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가 전체 응답자 중 45.4%의 지지를 받아 28.4%의 지지를 받은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1.9%는 ‘모름ㆍ무응답’으로 답했으며, 12.7%는 ‘없음’이라 답했다. ‘기타’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일요신문>과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70%ㆍ무선전화30% RDD 방식ㆍ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928명(총 통화시도 4585명ㆍ응답률 2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p이다.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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