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경공모 핵심멤버 줄소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8-07-01 16:18:56
댓글 여론조작 수사 박차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의 공범 중 1명을 1일 오전 10시께 강남역 인근 J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루킹 김씨의 공범으로 알려진 '서유기' 박모(30)씨를 비롯해 '둘리' 우모(32)씨, '솔본 아르타' 양모(34)씨 등이 김씨와 함께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경공모가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린 비누업체 '플로랄맘' 대표였던 박씨는 검찰·경찰 조사에서 "대선 전부터 킹크랩 서버를 구축해 댓글 작업을 계속했다"고 자백한 바 있다.
킹크랩은 매크로 기능, 유동 아이피(IP) 기능, 네이버 자동 로그인·로그아웃 기능 등이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특검팀은 지난 6월29일 박씨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 경공모 자금 관련 기록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김씨를 비롯한 핵심 멤버들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시로 특검팀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에 연루된 도모·윤모 변호사 역시 조만간 특검에 소환될 전망이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의 공범 중 1명을 1일 오전 10시께 강남역 인근 J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루킹 김씨의 공범으로 알려진 '서유기' 박모(30)씨를 비롯해 '둘리' 우모(32)씨, '솔본 아르타' 양모(34)씨 등이 김씨와 함께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경공모가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린 비누업체 '플로랄맘' 대표였던 박씨는 검찰·경찰 조사에서 "대선 전부터 킹크랩 서버를 구축해 댓글 작업을 계속했다"고 자백한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 6월29일 박씨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 경공모 자금 관련 기록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김씨를 비롯한 핵심 멤버들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시로 특검팀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에 연루된 도모·윤모 변호사 역시 조만간 특검에 소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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