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싱잉볼 등 다양한 힐링악기로 콜라보한 태교음악 '오로라의 꿈' 앨범 발매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8-07-12 10:12:48
이번 앨범은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에 좋은 자연의 소리와 다양한 힐링악기로 기획한 6곡의 연주곡을 담았다. 각각의 컬러 테마를 가지고 있는 즉흥 연주곡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의 깊은 이완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각 곡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악기들로 연주되었으며, 아기들의 태교 및 숙면을 위한 테마로 구성해 태교 음반 시장의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앨범의 프로듀서인 천시아는 싱잉볼 마스터로, 싱잉볼을 이용한 다양한 힐링음악의 가능성을 개척한 싱잉볼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듣는 이와 함께 교감하며 내면을 치유하는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정규앨범으로는 <깊은 내면속으로>, <치유의 빛>이 있다.
참여 뮤지션 봄눈별은 국내 유일의 인디안 플룻, 칼림바 즉흥 연주자로서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음악가로 명성이 높다. 정규앨범 <봄눈별 1집>, <봄눈별의 두 번째 이야기들>, <봄눈처럼 흩날리는 별>, <고마워서 존재하는 사람> 등이 있다.
천시아 프로듀서는 “다양한 태교 방법 중 태교음악이 중요한 이유는 태아의 다른 기관과 비교했을 때 ‘청각기관’이 제일 먼저 발달하기 때문이다. 태아는 3개월째부터 귀가 발달하면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며, 8개월부터 청각 기능이 완성되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 들을 기억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태아 시기에 다양한 소리 자극을 들려주면 태아의 뇌 발달 및 지능향상,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 되어 음악을 이용한 태교가 보편화되는 흐름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이러한 흐름에 기여하고 싶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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