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회원, 인간이라 볼 수 없는 패악질에 누리꾼 분노 폭발 "관용은 인간에게, 처벌은 짐승에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7-24 12:37:33
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일간베스트 회원'이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는 70대 여성으로부터 성을 매수한 사건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간베스트 회원은 70대 여성과 성매매를 했으며, 그의 나체와 성기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이에 대해 조롱을 글까지 남겼다.
최근에는 남성혐오사이트 워마드 회원의 성체 훼손 및 모독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줬다. 여기에 그동안 다양한 혐오와 조롱을 일삼아 오던 일간베스트까지 또다른 혐오와 조롱을 표현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일간베스트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기에는 선을 넘었다. 표현의 자유에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 예의가 없으면 보장해줄 수 없다. 사이트 폐쇄 및 이용자들에 대한 처벌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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