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석수도서관) [안양=최휘경 기자]안양 석수도서관(이하 도서관, 관장 추봉수)에서 꼬마작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이현진 군(11)의 5번 째 그림전시회를 도서관 4층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개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미래 작가를 응원하는 예술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이현진 군의 작품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30여 점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 속 행복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가족 구성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행복한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또 이현진 군의 동생인 현표 군은 우주과학자를 꿈꾸는데 현표 군의 과학적 상상력을 3D프린터를 이용해 실제 모형 20여 점을 제작해 보여주는 특별 전시도 함께 꾸며져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디자인과 3D 모델링 제작에 관한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진 군의 아버지인 이규찬 화가는 “이번 아들들(현진, 현표)의 전시는 우리 가족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 남기고, 우리 소리에 귀 기울여주시는 이웃들과 함께 그 행복과 사랑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석수도서관 추봉수 관장도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방문해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행복한 추억들을 나누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현진 군은 지난 해 도서관에서 열린 아름다운 괌 여행을 그린 ‘꽃괌’ 전시회로 2018년 공식 괌 홍보대사로 위촉 된 바 있으며, 6살이던 지난 2013년부터 재능이 알려지면서 각 존 유수의 매체 등에 소개되면서 예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꼬마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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