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뒤를 이은 그녀들' 여서정 윤지수, 여홍철 윤학길의 딸들이 목에건 금메달이 찬란한 이유... "올림픽 금메달도 도전?"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8-24 09:00:00
23일 여서정은 2018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우승했다. 이는 1986년 대회 이후 한국 여자 체조가 32년만에 거둔 쾌거다.
여서정은 한국 기계체조의 전설로 불리는 여홍철의 둘째 딸이다. 부모의 체조 유전자를 물려받은 여서정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이 됐다.
여서정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면, 윤지수는 아버지와 다른 종목이지만 아버지 못지않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뛰어난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은 2세들의 활약은 이번 2018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