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닷지, 불쾌한 이유로 핫이슈... "마케팅 홍보가 아쉬운 상황인데" 자동차 결함 리콜보다 심각해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8-29 09:00:00

▲ (사진=구리소방서 제공) 크라이슬러 닷지가 불쾌한 이유로 핫이슈에 등극했다.

28일 유명배우의 남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크라이슬러 닷지도 함께 관심을 받았다. 사고 차량이 크라이슬러였기 때문이다.

이 차량은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 사의 브랜드 닷지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차량이 사고가 난 것은 물론 심각하게 파손된 것이다.

이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크게 다쳤다.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 전혀 반갑지 않은 소식인 것이다.

이 사고 때문에 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배우가 지금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있다. 또한 사고 차량 브랜드까지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명인이 연관된 차량 사고는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는 난처하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더욱 그렇다.

자동차 회사는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 홍보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런 사고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리콜보다도 치명적인 상황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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