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일본, '아시아 야구 양대산맥'이 보여줄 숙명의 대결... "KBO 최고 선수들의 자존심과 기량 그 이상이 필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01 14:47:23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국 일본 야구'가 올랐다. 이날 한국과 일본은 2018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양팀 모두 예선 라운드에서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에 일본은 한국에 패했다.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강한 비난을 한 몸에 받았지만 이후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는만큼 전력으로는 한국이 앞선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구성된만큼 기량만큼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다.
선수 선발부터 논란에 휘말린 한국은 반드시 금메달로 답을 해야할 상황이다. 병역을 마치지 못한 일부 선수들의 경우 금메달이 더욱 절실하다.
어느 경기든 마찬가지지만 큰 경기는 사소한 실책이나 큰 것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투수들은 상대 타자들의 장타를 조심해야한다. 야수들 또한 플레이 하나 하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한일전이 갖는 의미는 크다. 일부 종목에서는 일본의 심판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KBO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만큼 본인들이 가진 실력을 다 보여줘야 한다. 한일전은 갖고 있는 기량 그 이상의 것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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