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동친화도시 6개월’ 첫 단추 점검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9-03 14:42:10

핵심전략사업 성과보고회 5일 개최
가방안전덮개 보급·아동참여委등 개선 모색

▲ 서울등마초등학교 학생들이 가방안전덮개를 착용한 채 하교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5일 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핵심전략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아동대표로 한고은 학생(등촌고등학교)과 조수연 학생(공항중학교) 등 두명을 포함한 아동추진위원 10명과 옴부즈퍼슨(아동권리옹호관) 3명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 관계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12개의 4개년 전략사업과 29개의 단기전략사업의 성과를 보고받고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옴부즈퍼슨 2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강서꿈동산 아동기자들의 현장 취재활동도 지원해 성과보고회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구는 상반기 성과보고회에서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가방안전덮개 보급사업’ ▲어린이 구청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한 청소년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 사업 ▲강서 꿈동산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가방안전덮개 보급사업은 지난 3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0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가방안전덮개는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구는 오는 2019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 가방안전덮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어린이 구청 모바일 홈페이지는 2개월에 걸친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있어요’란과 아이들을 위해 열리는 각종 교육 및 문화행사 소식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 29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에서는 아동들의 주도적인 구정 참여를 목표로 아동의 시각에서 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흡연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을 하는 등 아동참여위원회 5개 분과는 올해 말 정책보고회에서 발표할 정책을 다듬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서꿈동산은 초등학생기자단이 만드는 아동 소식지로, 아동들의 구정 참여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가을호부터는 오피니언이 신설된다. 구는 아동들이 직접 보고 느낀 구정에 대한 목소리가 현장부서에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추진해온 41개 장·단기 사업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된다는 말처럼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더 나은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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