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감동의 사진 한 장’... “한국 드라마의 별이 지다” 추모 분위기 급부상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13 09:00:00

▲ 사진 출처=배우 김인태 / 온라인 커뮤니티 원로 배우 김인태가 별세했다.

12일 새벽 김인태가 모처의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반백년 연기 인생의 김인태 감동의 사진 한 장”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배우 김인태는 선 굵은 연기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라며 “아내와 아들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인 연기자 집안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인태의 5살 아래 부인 백수련(본명 황화순)은 영화 ‘아저씨’에서 개미굴 노파로 나온 분”이며 “아들 김수현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일파 일본 군인으로 출연했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김인태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한국 드라마의 별이 지다”, “김인태님 연기 좋아했는대 충격이네요” 등의 댓글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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