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피해자 섣부른 판단은 금물" 실장 동생의 고백과 함께 새로운 국면 예고... 파장은 어디까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13 10:24:51
그녀의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어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녀'가 올랐다. 그녀는 지난 11일부터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로인해 법정 진실공방이 더욱 격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그녀가 연인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그녀가 여행을 즐긴 시점이 자신의 사건과 관련해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이 사망한지 약 10일이 지난 후 였다.
스튜디오 실장의 동생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심경글을 올리며 오빠의 유골을 뿌린 곳에서 여행을 즐기며 낚시를 한 그녀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처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할 당시 모습과 최근 법원에 나타났을 때 모습이 다르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그녀가 여행을 즐겼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법원에서 완전한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가해자 피해자로 단정지을 수 없다. 그녀는 아직까지는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지 피해자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도 섣부르게 가해자로 낙인찍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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