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충격 급부상’... “13번째 메이킹 필름을 그녀에게 알렸다?” 논란 발언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13 17:52:02

▲ 사진 출처=배우 반민정 / 온라인 커뮤니티 반민정의 성추행 관련 진실 공방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5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반민정’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요 증인인 메이킹영상 촬영기사의 발언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메이킹영상 촬영기사는 “반민정 사건의 핵심 증거인 13번째 메이킹 필름이 있음을 사전에 그녀에게도 알렸다. 이후 검찰에서 요청이 와서 직접 제출했다. 그녀는 1심 재판이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하더라. 왜 뻔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사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이번 반민정 사건은 그동안 잠재됐던 영화계 내부의 고질적 문제를 공론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영화계 특성상 성폭력 관련 위법성과 불법성을 명확하게 판가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감독과 배우, 배우와 배우 등 영화계 권력 구조에 가려진 법적 사각지대의 약자를 돕기 위해 법적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민정 사건에 대한 갑론을박을 전개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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