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김수민 아나운서,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하루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친구의 뒷담화보다 더 날카롭고 아프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27 20:15:44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올랐다. 그는 이번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그가 화제가 된 것은 우리나이로 22세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그가 역대 최연소 합격 공채 아나운서라는 화제성이 식기도 전에 논란이 됐다. 바로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한 친구의 SNS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김수민 아나운서 합격자는 앞으로 공인의 위치에 설 사람이다. 주요 방송사의 아나운서는 방송국 안팎에서의 언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번 논란 역시 앞으로 방송사 아나운서로서 아픈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김수민 아나운서는 유명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과 부담이 있다는 것을 이번 논란을 통해 깨달았을 것이다. 어쩌면 대중의 날선 눈은 친구의 뒷담화보다 더 날카롭고 아플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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