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장, 여성 최초로 고유별다례 참례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8-10-10 13:50:07
“전통다례문화 가치 극대화하는 계기”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령전 고유별다례(華寧殿 告由別茶禮)에서 아헌관으로 참례했다. 고유별다례에서 여성이 아헌관으로 참례한 건 조 의장이 최초이다.
고유별다례는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 사당이나 신에게 사유를 알리는 뜻인 ‘고유(告由)’와 제사 의무가 없는 특정한 날에 조상에 대한 공경과 추모의 뜻으로 술과 차를 올리는 제인 ‘별다례(別茶禮)’의 의미가 합쳐진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조 의장을 비롯해 백운석 제2부시장, 염상덕 수원문화원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성금 수원화성예다교육원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이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정조와 천지신명에게 알렸다.
초헌관에는 백 부시장이, 아헌관에는 조 의장이, 종헌관에는 김 공동위원장이, 독축관에는 염 문화원장이, 헌다관에는 박 대표이사가 참여해 의식을 재현했다.
조 의장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며 217년째 원목을 유지하고 있는 의미 깊은 유산인 화령전에서 우리민족의 제례문화인 고유별다례에 참여하게 돼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고유별다례 행사를 통해 전통다례문화(茶禮文化)의 유·무형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우리지역의 시민들이 효사상을 보다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령전 고유별다례(華寧殿 告由別茶禮)에서 아헌관으로 참례했다. 고유별다례에서 여성이 아헌관으로 참례한 건 조 의장이 최초이다.
고유별다례는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 사당이나 신에게 사유를 알리는 뜻인 ‘고유(告由)’와 제사 의무가 없는 특정한 날에 조상에 대한 공경과 추모의 뜻으로 술과 차를 올리는 제인 ‘별다례(別茶禮)’의 의미가 합쳐진 행사다.
초헌관에는 백 부시장이, 아헌관에는 조 의장이, 종헌관에는 김 공동위원장이, 독축관에는 염 문화원장이, 헌다관에는 박 대표이사가 참여해 의식을 재현했다.
조 의장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며 217년째 원목을 유지하고 있는 의미 깊은 유산인 화령전에서 우리민족의 제례문화인 고유별다례에 참여하게 돼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고유별다례 행사를 통해 전통다례문화(茶禮文化)의 유·무형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우리지역의 시민들이 효사상을 보다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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