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포르노 논란 최종범,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온라인 반응은 싸늘 이유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0-17 11:20:50

▲ (사진=방송화면 캡쳐) 전 여자친구인 걸그룹 출신 여배우에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진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의 해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종범의 법률대리인은 한 언론사가 보도한 여배우의 인터뷰 대화 내용과 성관계 동영상 협박 건과 관련해 전면 반박했다.

법률대리인 측이 공개한 전문에 따르면 최종범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SNS 계정을 자진해서 경찰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자신은 물론 고소인 구하라씨의 사생활과 명예 훼손 없이 수사가 진행되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담담하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지난 4일 단독 보도에 대해 이 기사 내용은 선정적인 단어(예: 성관계 동영상)와 일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 및 자료를 짜깁기 한 것으로 최종범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에 같은 날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하여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범 측은 촬영하고 단순 보관했던 영상은 리벤지 포르노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유포는 물론 유포 시도조차 된 적이 없다면서 경찰의 압수물 분석과 수사를 통해 이 부분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본 사건과 관계없는 리벤지 포르노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최 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