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왕진진, 계부의 인터뷰 재조명 "엉뚱한 여자를 데려왔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0-22 06:00:00
과거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SNS를 통해 혼인 신고 사실을 알린 후 화제가 된 왕진진 부부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왕진진은 중국에서 살다 9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출생 신고가 늦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실제 71년생이지만 서류상으로는 80년생이다. 왕진진이 유년 시절을 보냈다는 전라남도 강진에 찾아간 제작진은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됐다. 마을 어르신은 사진을 보자마자 "전준주. 앞집에 살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왕진진은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라 일축하며 황 모 씨와의 내연 관계를 부정했다. 그러나 강진에서 제작진은 왕진진 어머니와 재혼한 새아버지를 만났고, 왕진진과 황 모 씨 그리고 가족들까지 친밀해 보이는 다수의 사진을 발견했다.
계부는 "며칠 전 왕진진을 봤다. 본 여자와 안 살고 엉뚱한 여자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하더라"며 "승낙 못한다고 했다. 그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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