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조빈, 악플러도 감동시킨 대처법... "평생 까임방지권까지 획득"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1-09 09:00:00

▲ (사진=방송화면 캡쳐)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노라조 조빈의 악플 대처가 화제다.

조빈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독보적인 패션 콘셉트로 팝스타 레이디 가가 못지않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코리안 가가’의 면모를 선보이는 조빈은 이날 무대 위 모습과 다른 조신한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팬서비스에 관해 이야기하던 조빈은 "악플이 달리면 심한 악플들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조빈은 “악플들이 달리지 않나. 다 모아서 댓글을 다 달아드렸다. ‘쓰레기냐’ 하면 ‘쓰레기 맞습니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빈은 "타이즈 극혐이라고 하면, 각선미로 봐 달라고 한다. 못 생겼다는 악플에는 우리 엄마도 놀랐다고 대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서 그걸 재밌다고 누가 올렸다. 그게 막 퍼지기 시작했다. ‘이 형들은 건들면 안 된다. 너무 열심히 산다’고 했다”며 “그래서 너무 기분 좋고 울컥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빈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이런 답변을 모두 모아 온라인상에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까임 방지권을 선사했다는 것. 이를 듣던 무지개 회원들은 "대단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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