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예결특위 구성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8-11-22 13:22:55

‘5915억’ 내년 예산안 심의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2월14~20일 2019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22일 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결특위가 이 같은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13.2% 증가한 5915억원(일반회계 5631억원·특별회계 284억원)이다.

사회복지 및 보건 예산이 2922억원 편성됐으며, 청년공간 조성·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조성 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분야 예산이 확대된다. 또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신길특성화도서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된다.

이용주 위원장은 “재정규모는 증가했지만 가용 재원은 2017년 수준이라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구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구민의 혈세가 전시성·선심성 사업에 낭비되지 않도록 심도있게 심의해 신뢰받는 예결특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홍석 부위원장은 “민선7기 첫 예산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예산안 심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장을 보필해 심도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고기판·김길자·오현숙·유승용·이규선·이미자·이용주·장순원·허홍석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 이용주 의원·부위원장에 허홍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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