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상당 담배절도범, 警-관제센터 공조에 덜미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8-11-22 16:51:30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슈퍼마켓에 침입해 담배 50보루(시가 225만원 상당)를 절취한 30대 남성을 CCTV관제센터와 공조해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0시45분경 구미시 고아읍 소재 A슈퍼 앞에 승합차를 주차한 뒤 영업이 종료된 상가의 출입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남성이 관제센터 요원의 모니터에 포착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요원은 즉시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고아파출소 경찰관은 출입문에 시정장치가 파손된 상가를 발견했다.
고아파출소 출동경찰관, CCTV모니터링요원, 관제센터 파견경찰관의 신속한 공조가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도 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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