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의회 조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 근거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왜곡된 성인식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폭력예방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실태를 유형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념과 예방법 및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발생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대해 재인식하고 외국의 처벌실태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성폭력 처벌실태 등에 대해 더 심도깊게 논의하고 이와함께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 임태근 의장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성희롱·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많은 사건이 발생해 구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점과 사회적 인식, 개선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의원들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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