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30만원 지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8-12-05 09:00:00

소득 수준·출생아수 무관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2019년부터 지역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구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로, 우리나라 국민과 혼인관계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도 해당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소득수준이나 출생아수,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 등과 관계없이 신청인 모두에게 정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출생증명서, 통장,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출산 후 개인이 겪게 되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복지그물망을 조성해 주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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