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17일까지 예산안등 심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8-12-06 00:02:00

“區 예산안 자료 홈피에 공개를”
구본승 구의원 5분발언서 제안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가 오는 1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18년 예산안,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백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 살림 규모를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명제에 충실하게 준비와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길 바란다"며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기본이고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강북구의회는 기본과 원칙,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상생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20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8년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등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구본승 의원은 '예산편성과 관련해 구민의 알 권리, 의견제시 권리 보장'이라는 주제로 "예산안을 구의회에 부의하기 전에 그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는 '예산안 구민 설명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병행해 예산안 자료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자세한 내용을 구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면서 "예산안 자료의 홈페이지 공개시 사업내용이 자세히 설명된 국별 세부사업설명서까지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예산안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0회 정례회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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