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8-12-06 00:02:00
자체조사팀 꾸려 위기가구 발굴
고시원등 335곳 조사··· 긴급복지 추진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발굴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의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먼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통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복지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15개동 자체조사팀이 모텔·여관 등 숙박업 91곳, 찜질방·사우나 등 목욕장업 30곳, 고시원 214곳 등 총 335곳을 대상으로 비정형임시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팀은 현장을 방문해 숙박업소관리자 및 인근주민을 면담하고, 위기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긴급복지, 공공부조 등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7종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5차 1828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11월부터 313가구에 대한 6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공무원, 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현장중심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인적 안전망 확대 등 민·관협력 토대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찍 찾아온 추위에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시원등 335곳 조사··· 긴급복지 추진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발굴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의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먼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통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복지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15개동 자체조사팀이 모텔·여관 등 숙박업 91곳, 찜질방·사우나 등 목욕장업 30곳, 고시원 214곳 등 총 335곳을 대상으로 비정형임시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팀은 현장을 방문해 숙박업소관리자 및 인근주민을 면담하고, 위기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긴급복지, 공공부조 등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7종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5차 1828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11월부터 313가구에 대한 6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공무원, 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현장중심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인적 안전망 확대 등 민·관협력 토대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찍 찾아온 추위에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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