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육아종합지원센터내 조성··· 21일 개관행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내 조성한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 문을 최근 열었다.

구는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와 두근두근 첫 만남’ 행사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30분~3시30분 구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지역내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센터 4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의 안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모를 위한 힐링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는 영·유아들이 외부의 미세먼지와 실내의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이며, 놀이작가가 만든 ‘공’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놀이터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영·유아를 둔 보호자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에 대한 소개와 안내, 2부에서는 '육아스트레스 한방에 훅!'이라는 주제로 ‘부모를 위한 힐링시간’이 이어진다.

장경희 센터장은 “통통통 신체활동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전신(全身)과 전뇌(全腦) 발달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대근육활동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며 “안전한 실내놀이 공간 제공을 통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2일 오전 11시에는 통통통 신체활동 놀이터 개장 기념으로 '어린이 난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복한 영유아·가족의 삶을 구현하고자 2012년 설립된 지역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이다.

센터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신체활동놀이터 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한 각종 강좌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요리놀이를 위한 '맘스쿡'도 갖추고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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