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등 연예계 '빚투' 논란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왜 이제와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09 00:02:00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조여정 등 연예인들에 대한 '빚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에 "뜬금없이.빚투가 시작이다 빚투로 인해 미투가 퇴색되고. 여기저기 빚투가 터지기 시작하니 기사에서는 개인 사생활 공개에 바쁘다. 그런데. 생각한번 해보자. '오랜시간 안보고 살던 부모의 빚을 자녀가 꼭 책임져야하는가?' 하는것이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물론 상속을 받았다면 당연히 책임 지고 갚아야한다. 개인도 아픈 사연이 있다. 그리고 사정도 있고. 그런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을이 되어서는 안된다. 물론 잘못은 책임 지는것이 맞다. 개인의 잘못은 본인이 책임 지는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빚을 자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 해보아야 할 점이다. 절대 마녀사냥을 해서도 안되며.기사화하며 공개적으로 일방 공격을 해서도 안된다. 누구나 아픔이 있다. 티브이에 자주 나오며 조금 잘나가니..이제와서 빚투를 외치는 것은.조금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적어도 아픔은..공인도 느낄 수 있다는걸. 그리고. 을의 갑질도 있을 수 있단걸. 한번만 생각해보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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